스토리1

5월의 장미

지종화 2009. 5. 6. 10:59

*♠*5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5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즙은 넝쿨장미,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5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힘드시나요?
다시 고개내민 햇살이
당신의 창가에 쏟아질 때
그것을 가슴에 담으세요

안된다구요?
피하지 못할거라면 즐기세요
추락하지 않고서 풀씨 한톨도
깊이 뿌리를 내릴수는 없어요

포기하고 싶다구요?
100프로의 오차는 없습니다
0.1프로의 여백이 있다면
그것으로 다시 시작을 하세요

꿈은 붙잡고 있는 동안은
절대 스스로 떠날 수는 없어요
살아 있다는 것은 끝없는 도전이지요
열정, 그것을 당신의 재산으로 삼으세요

다시 시작하세요
살아 있는 시간은 오늘입니다
어제의 자신은 이미 죽은 것
한 치 앞을 모르는 미래도 생각지 마세요
오늘,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당신
그 모습만으로도 자랑스럽잖아요


황금같은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정말 매일 같은날을 살아도
매일매일 다른하루라 생각해요
오늘은 어떤일들이 있는지?
늘 감사하며 사는 삶이길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된 한주속에 행복만을 담는
시간들을 전하며.....

2009.05.06.수요일에........................고덕주^^*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0) 2009.05.08
당신의 이름은 봄인가 봐요  (0) 2009.05.07
향기나는 사람  (0) 2009.04.29
행복한 기다림  (0) 2009.04.28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0)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