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의 작은 의자이고 싶다
♣ 나는 그대의 작은 의자이고 싶다 ─━☆
나는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그 아래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치고 곤하여
의기소침해 있는 날 내가 당신에게
편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무런 부담 없이 왔다가
당신이 자그마한 여유라도 안고 갈 수 있도록
더 없는 편안함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분노의 감정을 안고 와서
누군가를 실컷 원망하고 있다면 내가 당신의
그 원망을 다 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당신이 기쁨에 들떠 환한 웃음으로 찾아와서
그토록 세상을 다 가져 버린 듯 이야기한다면
내가 당신의 그 즐거움을 다 담아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내내 미소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억수로 쏟아져
당신이 나를 찾아 주지 못할 땐
내가 먼발치서 당신을 그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무슨 이유로 당신이
한동안 나를 찾아오지 못할 땐
내가 애타게 당신을 걱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한참 뒤에나
내게 나타나게 되거든 한결 가벼운 몸짓으로
내게 이르렀으면 좋겠습니다
또 언젠가 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희미해져
당신이 영영 나를 찾아 주지 않는다 해도 정녕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당신이 내 안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짓는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
내 마음까지 맑아질 것 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세상이 거짓되고 모순 투성일지라도
그 사람은 진실되고 믿음이 가는
그런 사람과
세상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내 모든걸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오늘은 왠지 만나고 싶습니다.
그 눈빛 너무 맑고 그윽한 빛이여서
선뜻 다가설 수 없지만
살짝 미소라도 보내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처럼 설레임의 마음을
가져다 주는사람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질 것 같은
그런 사람을
오늘은 마음 이쁜
그런 사람을 기다려봅니다
만날수록 편안함을 주는 사람~
설레임과 힘께 행복을 주는 사람~
휴일의 여운으로 몸도 마음도 무겁고..
어수선하게 시작하셨을 월요일~
오늘하루 기분좋은 출발하시구요~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불쾌지수는 DOWN 행복지수는 UP 시키시는
행복한 한주 되세요~~^^
해년마다 집중적인 폭우로 많은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제방 붕괴 등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어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그런데 이번 장마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을 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지금부터라도 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니다~
이번 장마가 끝나고 나면 또 불볕더위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더워도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슬기롭게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소풍처럼...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한답니다
사랑과 행복 가득한 한주 열어가시구요...*^^*
마음을 비우고 작은일에도 크게 행복해 하며
어떤 웃음이든
참 많이 웃을수 있는 행복한 월요일 여미어 가시기 바랍니다.
2009.07.20.월요일에.................................고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