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침편지]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지종화 2008. 5.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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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올곱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면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 좋은 글에서 -

 

상쾌하게 아침을 여셨어요?

5월의 눈부신 햇살의 따사로움속에
나무는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 참 좋은 날...
이런 날은
여러가지 맡은 일들 앞에서 나른하고 느슨해지기 쉽죠.
그럴수록 더욱 활기찬 마음으로 행동하시어
새로운 날들을 음악이 피어오르듯 아름답게 만들어 보세요,
조금씩 짙어가는
초록의 잎새가 너무도 아름답게 보이는 날...

꽃의 마음을 전하듯...
따스하고 향기로운 마음도 조금씩 나눌수 있는
행복 가득한 고운 날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상쾌하고 멋진 출발하세요~~^^*

행복한 미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2008.05.21.수요일 오전에.................고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