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침편지]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지종화 2008. 3. 21. 09:30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시간의 재가 되기 위해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아침보다는 귀가하는 새들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강물 위에 저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도 이제 하루 해가 끝났기 때문이다 사람도 올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마지막 옷깃을 여미며 남은 자를 위해서 슬퍼하거나 이별하는 나를 위해 울지 마라 세상에 뿌리 하나 내려두고 사는 일이라면 먼 이별 앞에 두고 타오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느냐 이 추운 겨울 아침 아궁이를 태우는 겨울 소나무 가지 하나가 꽃보다 아름다운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 아니겠느냐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어둠도 제 살을 씻고 빚을 여는 아픔이 된다 - 길 끝에서면 아름답다 중에서 - 사람을 미워하기 시작하면 그의 모든 것이 미워 보이고, 그의 모든 것이 꼴불견 같습니다. 그의 장점도 단점으로만 보이고 좋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의 모두가 좋게 보입니다. 단점이란 전혀 없고, 그의 하는 모든 일들이 좋아 보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러므로 나 자신에게 손해가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사랑이란 우리를 풍요롭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여 건강도 좋게 합니다. 내 마음 그릇에 사랑을 담아두고 있으면 들리는 말은 사랑의 소리가 됩니다. 내 마음 그릇에 미움을 담아두면 들리는 말은 시기가 되고 질투가 됩니다. 내가 즐겁고, 내가 기쁘고, 내가 신나고 싶다면 내 마음 그릇에 담긴 미움이나 부정적인 것을 쏟아버리고 내 마음 그릇에 사랑이나 아름다운 긍정의 것들만 담아 두어야 합니다. 당신의 아름답고 예쁜 마음의 그릇을 보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좋은 주말 맞으시고요...항상 건강 하시고,, 오늘 하루도 기쁨 가득한 날 보내세요~^^ 2008.03.21.금요일 아침에.............................고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