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침편지]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지종화 2007. 6. 20. 09:19


      ♣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
      사랑은, 단번에 승부를 내는 복권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적금입니다. 고운 정에다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온답니다. 세상이 하도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까 느긋하게 뭔가를 기다리는게 참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식당에 앉아 밥을 주문하고 5분을 채 기다리지 못합니다. 2분도 안되는 간격으로 오는 지하철도 언제나 답답하게만 느껴지고, 월급 차근차근 모아서 결혼하고 집을 사는 사람이 희귀종으로 취급되는 세상.. 적금을 붓기보다는 복권에 승부를 걸고, 그나마도 일주일간의 기다림을 참지 못해 또 다시 즉석 복권을 긁어대는 사람들.. 아무리 바쁜 세상이라지만 사랑은 복권이나 증권처럼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싫증나면 금방 돌아 설 수 있는 그런 사랑 말고, 오래오래 계속 될 사랑을 원한다면 차근차근 적금 붓듯이 사랑을 쌓아 가세요. 고운 정은 물론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준답니다.


      행복한 사람이란?

      ♡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그 내색을 밖으로 하지않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려려니 하면서 그 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사랑에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이가 안상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껄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남이 잘 사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진정으로 같이 즐거워 해주며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축하의 말 한마디 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내가 처한 곳에서 의무과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천둥. 비바람. 폭풍이 와도 바다 밑을 정화하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과거의 실패를 거울 삼아서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 권력. 지식이 많아도, 아파 누워있는 사람을 생각하며 아직 몸 건강하게 육신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나로 인하여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을 줄 것을 다짐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세심히 살펴보며,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한 번 쯤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마음 한 번만 긍정적인 요소로 바꿔 먹으면 그 순간부터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글 ; 서상훈 칼럼중에서
      상쾌한 아침 바람은 건강한 정신을 만들고 맑은 마음은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머리맡 채칵이는 초침 소리도 전부가 내 것임에 감사합니다. 열어둔 창문 틈으로 인연은 조용히 들어오지만 나보다 불행한 사람에겐 나의 행복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하루 되세요.^^
       
      2007.06.20.수요일 아침에..............고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