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지종화 2009. 10. 20. 22:20

♣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말없이 웃음지으며
팔짱 껴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 흔들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질투의 눈빛을 버린채
질투의 눈빛을 가둔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붉은 혈의 행진곡이
고요함을 흐느낄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한
무언의 통곡을 터뜨려줄
이런 친구가 있는지요?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중심적일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이렇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또한 이런 친구가
되어줄 사람 누구입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바로 당신입니다.


== 옮겨온 글 ==

하느님과 인터뷰

 

하느님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께서 물으셨다.

 

"그래,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구?"

"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

 

하느님은 미소 지으셨다.

"내 시간은 영원 이니라. 뭘 묻고 싶으냐?"

 

"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이세요?"

 

하느님이 대답하시기를,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러

어른이 되려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 돈을

다 써 버리는것."

 

"미래 에만 집착 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

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본 존재처럼

무의미 하게 죽어가는 것 들 이란다."

 

하느님은 내손을 잡으셨다.

렇게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내가 다시 여쭈었다.

"저희들의 어버이로서 당신의 자녀 들에게 줄

교훈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누군가 억지로 너희를 사랑하게 할 수는 없으니

오직 스스로 사랑 받는 존재 가 되는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하느니라...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좋지못하며,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용서하는 법을 배우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데는

단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를 치유 하는 데는 여러 해가 걸릴 수 도

있다는 사실을."

 

"가장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부자라는 것을."

 

사람들은 서로를 극진히 사랑 하면서도,

단지 아직도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 이라는 사실을..."

 

"두 사람이 똑같은 것을 바라보면서도

그것을 서로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서로 용서하는 것 만 으로는 부족 하니,

너희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느니라."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밖에 또

들려주실 말씀은요?" 내가 겸손하게 여쭙자

하느님은 미소 지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늘 명심 하여라.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언제까지나..."

인연이란 이름으로
그리움을 안았고
사랑이란 문패를 단 마음의 문에
당신은 손님이 되어 찾아 왔습니다...

언제 까지나 행복하시길
하늘을 보며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으로 열수 없는 문이 마음의 문이요
돈으로 열수 없는 문이 마음의 문이랍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쉽게 열리는 문이 마음의 문이요
눈물 한방울에 쉽게 열리는
문또한 마음의 문이랍니다

화사한 화요일~

마음의 문 활짝열어
가을햇살만큼이나 고운날 되시구요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2009.10.20.화요일에....................고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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