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겸손의 미덕

지종화 2009. 9. 17. 22:48

겸손의 미덕  / 강미연

 

나 자신만 생각하진 말기로 해요.
함께 하는 다른 이도 생각해주세요.

나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거든요.

꼭 직접적인 행동만이
피해를 주는 건 아니잖아요.

말끝마다 욕설이 난무하고 삿대질하는
당신의 못난 모습에
다른 이의 얼굴이 벌게집니다.

나 자신만 생각하진 말기로 해요.
같이 있는 다른 이가
대신 고개 조아려 사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니까요.

나와 연결된 소중한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하면 좋잖아요.

우리
조금만 더 겸손해지고
조금만 더 배려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봐요.



인생, 그렇게 사는 겁니다.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 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 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어 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짖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그러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옮긴글)


가면 갈수록
깊어가는 가을향기의 짙은 향기

참으로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며

오늘따라 웬지 파란 하늘 속으로

빠져들것만 같은 하루였습니다.


거짓으로 꾸미고 가장하는 것은
매력을 만들지 못합니다.
남을 배려해주는 사람은
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욕심 속에 살지 않고
나눔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남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하면
강한 의욕이 만들어집니다.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은
매력의 산실입니다.
사랑을 주고받으면
매력은 배가됩니다.

나의 매력은
당신의 가슴에서 자라납니다...

가슴따뜻한 목요일 되시구요
가슴속에서 자라나는 매력있는
사람 되어 보시지 않으실려는지요..?

 

2009.09.17.목요일에..................................고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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