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로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준 적이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다."
아기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하고 있을 틈이 있겠느냐?"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 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지가 없지."
이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 정채봉의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에서 -
걱정스런 일이 생겼을 때
우리 종화선배님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시나요?
손 놓고 앉아서
무작정 걱정만하고 있다고
절대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지요.
무작정 손놓고 앉아서
걱정만 하고있는 굴뚝새보다는
내 스스로 나의 힘으로 풀어나감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금의 걱정스런 일도 없이
화창한 봄날에 늘 밝고 활기차게..
꽃처럼 아름다운날 되세요~^^
2008.04.17.목요일 아침에.......고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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