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전
오늘 난 선을 보았다
신랑은 매해 기억을 못한다
언제나처럼 나만 기억하며 기념한다
아무나 챙기고 기억하면 되는것 아닌가~?
내 생일과 결혼 기념일 잊지 않는것만해도 어딘가?
저녁이라도 같이 하려고 했더니 아무래도 무리일듯....
운동두 조금만 하고
2시에 공주와 만나기로 한장소로 휙~ 이동.. 바쁘다 바뻐
현대 백화점으로 둘이 신나게 ~
화사한 봄 옷들이 눈으로 눈으로...
몸에 맞게 수선 하느라 기다리며 이른저녁까지 먹고
모녀는 뿌듯하게 집으로~
집에와서 패션쇼 하느라 거울앞에서 한바탕 난리
호호 하하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어~
우린 옷 고르는 안목은 죽인다니까
공주옷과 내옷 사는걸로 기념일 마감 |
|
![]() ![]() |